김기춘 "군기 문란한 군대는 이길수 없다...다른 마음을 품어선 안된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비서실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우리가 좀더 힘을 모아서 박근혜 대통령을 잘 모시고 대한민국 번영을 위해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김 실장은 “경제개혁으로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룩하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이 구현될 수 있도록 배수의 진을 치고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서실의 일은 막중하다”며 “기강을 확립해야 한다. 군기 문란한 군대는 적과 싸워 이길 수 없다”고도 했다.

김 실장은 “충(忠)이 한자로 보면 중심이다”라며 “다른 마음을 품어선 안된다”고 역설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