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석현(25)을 영입했다.
서울은 2일 “올해 더 역동적이고 젊은 팀으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이석현을 영입했다”며 “3일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부터 합류해 본격적인 팀 적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인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석현은 입단 첫 시즌에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그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베스트 11 미드필더 후보에 이름을 올린 기대주다. 지난 시즌에는 1골 1도움으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FC서울은 이석현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올해 첫 영입 선수로 결정했다.
이석현은 “어릴 때부터 FC서울에서 뛰고 싶었다. FC서울이 더 높은 위치를 향해 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FC서울, 인천에서 미드필더 이석현 영입
입력 2015-01-02 14:38 수정 2015-01-02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