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으로 몰려드는 대표 경선 후보들...여전히 호남당의 한계?

입력 2015-01-02 12:40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2일 잇따라 광주와 전남지역을 방문했다.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의원은 이날 오전 나란히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문재인 의원과 함께 빅2로 꼽히는 박지원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 선친의 영정이 모셔진 광주학생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들 3인은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전남도당 하례식에 참석해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오후에는 목포상공회의소 신년하례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당대표에 도전한 조경태 의원도 광주·전남을 방문, 광주시장과 광주지역 단체장을 만나고, 전남도청에서는 기자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문재인 의원은 전날 광주 무등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