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북 당국간 대화가 성사되면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논의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전원의 생사확인과 서신왕래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대화가 성사되면 이산가족 문제가 최우선으로 논의돼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당면해서 설 계기 상봉이 중요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정부, 남북 고위급회담 이뤄지면 이산상봉 최우선 논의
입력 2015-01-02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