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이 오는 5일 서울에서 제2차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북한 문제와 관련,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등을 시사한 북한 신년사에 대한 평가 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북아 정세와 관련,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결정과 관련된 정세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가능성과 관련, 중국측이 우려를 다시 표명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 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한 한미일 3국간 군사정보 공유 약정 체결 내용에 대해 중국에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한중, 5일 외교·안보대화 개최
입력 2015-01-02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