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정당은 용광로처럼 다양한 목소리 녹여내야"

입력 2015-01-02 09:52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일 “새해에는 여야 정치권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조개혁과 성장 잠재력 확충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랜만에 여야 지도부와 정부, 청와대 인사가 모이는 자리인 만큼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화합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 “어느 조직이나 친소관계가 있게 마련”이라며 “정당은 용광로에서 쇳물이 나오듯 다양한 목소리를 녹여내 건강한 민주주의를 이뤄나가는 곳이므로 파열음이 있다고 해서 걱정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