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박 대통령, 어머님같은 리더십으로 포용해야”

입력 2015-01-02 09:49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어머님같이 큰 리더십으로 포용하고 모든 문제를 소외된 자, 안 가진자, 억울한 자를 다독이면서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신년인사회 “국민께 약속한 대통합, 100%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새해에는 뭐니뭐니 해도 경제민주화, 복지, 한반도 평화가 중요하다"라며 "이 셋 중에서 하나만 제대로 잘해도 3년차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남북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덥석 잡아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국정운영의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