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리아 크기 3센티미터 커진다

입력 2015-01-02 09:27

국방부는 급식 질 개선을 위해 장병 1인당 기본급식비를 지난해 하루 6848원에서 올해는 5.0% 증액된 하루 7190원으로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인상된 급식비는 일반인(2600kcal) 보다 높은 장병 권장열량(3100kcal) 기준을 충족시키고 신세대 장병의 선호도를 고려한 급식 메뉴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명 ‘군데리아’로 불리며 장병들에게 급식되는 햄버거의 빵 크기는 지름 9㎝에서 12㎝로, 불고기 및 새우패티의 중량도 45g에서 80g으로 각각 늘었다. 또 돼지고기 급식은 하루 60g에서 69g으로 늘었고, 1회 150g인 한우갈비의 급식횟수는 연 1회에서 3회로 확대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