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통진당 2일까지 정당 국회의원후원회 회계보고

입력 2015-01-02 09:37

중앙선관위는 2일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을 상대로 정당 및 후원회 내역에 대한 회계 보고를 받는다.

선관위 관계자는 “통진당이 정당, 국회의원 및 그 후원회의 회계보고를 해야 하는 마감 시한이 오늘까지”라며 “통진당으로부터 정당의 수입·지출 내역, 국회의원의 잔여 후원금, 후원회의 잔여재산 내역을 제출받아 검토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계보고가 끝나면 선관위는 국고보조금과 그 외 정치자금의 정확한 잔액을 알 수 있게 되며, 위법성 여부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