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선 유지태를 비롯해 배우 차예련, 개그맨 김수용, 개그우먼 김숙, 비스트의 이기광과 포미닛의 허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지태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묻자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만났다. 오래 알고 지내며 취향이 잘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김효진이 미국 뉴욕으로 가게 됐는데 공백을 많이 느꼈다. 전화를 걸어 고백했더니 효진이가 ‘뉴욕에 있으니 오면 허락하겠다’고 장난 삼아 이야기 했다. 그래서 바로 갔다”고 털어놨다.
유지태는 “실제로 가니 놀라더라. 그때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선포했다”며 “효진이는 ‘그러시든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김효진과 2006년 교제를 시작해 2011년 12월 결혼했다. 지난해 7월 득남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해투’ 유지태 “김효진 쫓아 뉴욕까지… 3년 만나면 결혼하자 했다”
입력 2015-01-02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