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경제활성화의 과실 사회 취약계층에게 돌아가야"...정부 시무식

입력 2015-01-02 09:11 수정 2015-01-02 10:26

정부는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각 부처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정 총리는 시무식에서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이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구조 개혁과 재도약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경제활성화의 과실이 사회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따뜻한 한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오직 국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실천한다면 어떠한 국제적 난제도 헤쳐나갈 수 있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근본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이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