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정규직·비정규직… 조선시대 양반과 상놈”

입력 2015-01-02 09:12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조선시대의 양반과 상놈에 비유했다. 민 의원은 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상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가 여러 가지 단절, 금으로 나눠져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계층 상승에 희망을 갖고 경제가 더 나아진다는 공동체가 행복해진다는 그런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새해 첫날인데 무슨 칭찬을 해야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새누리당이 독립적인 정당, 청와대 하명을 받는 정당이 아니라 독립적인 정당이 됐으면 한다”고도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