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한다. AP통신 등은 2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왼쪽 무릎과 허리를 다쳐 최소 2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다가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제임스는 네 차례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스타플레이어다. 11번째 NBA 시즌을 보내는 제임스가 이처럼 5경기 이상 장기간 결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제임스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4만1000분을 뛰었다. 이번 겨울에는 드라이브나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NBA 르브론 제임스, 부상으로 2주 결장
입력 2015-01-02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