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사진) 해군참모총장이 1일 해상초계기(P-3C)를 타고 동해상을 초계하며 해상경계태세를 점검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황 총장은 임무 수행 중인 함정과의 교신에서 “24시간 적의 행동과 의도를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적보다 먼저 준비하고 유사시 단호하고 충분하게 응징할 수 있다”며 “언제든 적이 도발한다면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은 구랍 31일 부산 작전기지를 출항해 동해로 이동하며 출동 함정 및 해양경비안전본부 함정과 공조해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세력을 차단하는 훈련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황기철 해군총장, P-3C 타고 해상경계태세 점검
입력 2015-01-01 15:49 수정 2015-01-01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