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9억 연인 테디에 “더 사랑하자” 키스 날려

입력 2015-01-01 11:37 수정 2015-01-01 15:30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테디를 언급해 관심을 받았다.

한예슬은 31일 오후 8시5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연인 테디에게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에 더 많이 사랑하자”며 쪽 소리를 내며 키스하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한예슬과 테디는 2013년 5월부터 교제하고 있다.

테디는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구가했던 그룹 원타임(1TYM) 출신의 가수 겸 프로듀서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악을 만들어 주고 있다. 태양의 ‘나만 바라봐’와 투에니원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와 ‘컴백홈’ 등 수많은 히트곡이 그의 작품이다.

테디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수억대의 저작권료 수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집계한 ‘2013 작곡가 수입 결과’에 따르면 테디는 2013년 한 해에만 저작권으로 9억467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작곡가 조영수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