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뭉쳐도 살까말깐데 또 갈라져서 되겠는가"...정동영 직격탄

입력 2015-01-01 11:26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1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수유리 4·19 민주묘역을 찾은 뒤 동교동 사저로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의 ‘엄마의 밥상’ 행사에 참석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사람답게 사는 완생시대, 골고루 잘사는 동행시대”라고 썼다.

정세균 고문은 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동영 고문을 겨냥, “탈당을 하네, 분당을 하네, 신당을 하네, 이러는 건 절대 안 된다”며 “뭉쳐도 살까말까한데 여기서 또 갈라져서 되겠는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