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가 열애 중인 가운데 과거 이정재의 이상형 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정재는 지난 2013년 4월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토로했다.
이날 이정재는 공개열애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편한 게 좋다. 숨긴다는 것은 잘 안 된다. 제가 만났던 분들이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것에 대해 섭섭해했다. 그래서 공개연애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형이 없어진다. 예전엔 까다로웠는데 지금은 예의 바르고 센스 있는 여자가 좋다. 여자친구와 소소하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고 싶다"면서 파파라치에 사진이 찍힌다면 브이자를 그려보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디스패치는 1일 오전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임세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혼한 후 더욱 가까워졌으며, 이정재가 대상그룹 CF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4년 동안 친구 사이라고 주장했던 두 사람은 주로 집에서 데이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정재 임세령 열애, 과거 이상형 발언 화제…예의 바르고 센스 있는 여자
입력 2015-01-0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