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련은 꼭 챙기는 김정은...새해 축전 보내

입력 2015-01-01 10:59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허종만 의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축전에서 조선총련이 작년 어려운 환경에도 제23차 전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광복 70주년이자 조선총련 결성 60주년인 올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도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두산 절세위인들(김일성·김정일)께서 축복해주고 조국이 보살펴주기 때문에 총련은 끄떡없다”며 안녕을 기원했다. 김 제1위원장은 작년 1월 1일에도 허 의장에게 조선총련의 발전을 기원하는 새해 축전을 보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