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리지 말고 꼭 쓰세요” 빼빼로 할머니에게 상품권 건넨 헨리

입력 2015-01-01 10:59 수정 2015-01-01 16:16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헨리의 따뜻한 선행이 새해 벽두부터 몰아닥친 한파를 녹이고 있다.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들에는 삼성역 지하철 계단에서 빼빼로를 파는 할머니에게 상품권 10만원권으로 계산한 헨리 동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2월 31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서울 삼성역에 나타난 헨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한 것.

영상 속에는 헨리와 할머니가 마주보고 앉아있다. 헨리는 할머니가 파는 빼빼로를 집어 들고는 할머니에게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건넸다.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과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삼성역에서 헨리 봄. 착해 헨리. 아는 척 하려니까 잠시만요! 이러더니 빼빼로 파시는 할머니한테 가서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줌"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헨리가 "버리지 말고 꼭 쓰라고 이마트랑 신백(신세계백화점)에서 쓸 수 있다고 신신당부하고 떠나심. 사람들이 몰려도 짜증 안내고 다 받아주고!!! 그리고 포옹도 함. 너무 착해 진짜!!! 마음씨 고운 헨리"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님의 글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동 헨리” “와! 헨리짱이다” “마음씨가 따뜻한 헨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