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움이 많고 집권 여당인 우리 새누리당은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먼 ‘임중도원(任重道遠·등에 진 짐은 무겁고 길은 멀다)’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올 한 해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하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철저한 개혁 정신으로 혁신의 아이콘이 돼야 한다”면서 “그래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내후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가 광복 70주년인데 새누리당은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대표의 새해 일성 "임중도원...정봉청원"...무슨 뜻?
입력 2015-01-0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