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올해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예고했다.
중앙TV는 오전 8시45분 “잠시후부터 김정은 동지께서 2015년 즈음하여 하시는 신년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제1비서가 집권 2년차인 2013년부터 해마다 새해 첫날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그의 육성 신년사 발표가 정례화된 것으로 보인다.
김 제1비서가 육성 신년사 발표는 조부인 김일성 주석 따라 하기의 대표적인 예다.
김 제1비서는 2013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함으로써 최고지도자의 육성 신년사 발표 관행은 19년 만에 복원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정은 육성으로 신년사 발표중...통큰 결단 포함되나
입력 2015-01-01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