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의 새해 인사 "남자아이일까 여자아이일까 궁금"

입력 2014-12-31 18:47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31일 인터넷을 통해 한국 국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인터넷 블로그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에 올린 2분 분량의 한국어 동영상에서 “미국대사라는 새로운 직책과 곧 태어날 아기까지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흥미롭고 설레는 시간”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도 너무 궁금하다”며 “새해 소망이 있다면 무엇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가 무사히 태어나는 것이고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말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의 부인 로빈 여사는 현재 임신 중이다.

지난 10월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트위터와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국민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