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은 31일 “국가안위와 직결되는 방산 분야에 대해선 이번만큼은 해묵은 비리의 사슬을 완전히 끊어낸다는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 감사원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 해도 방산·토착 비리, 보조금 등 취약 분야의 고질적 비리에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올해 4대 감사 과제로 공직사회 비리 척결과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 경제 활력 회복의 걸림돌 제거,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꼽았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황찬현 감사원장 “방산분야 해묵은 비리사슬 끊어내겠다”
입력 2014-12-31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