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한 공자 자재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불이나 1명이 사망했다.
대구 소방본부는 31일 오후 8시37분쯤 서구 평리동 한 주유소 옆 공사 자재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18분 만인 오후 8시 55분께 진화됐다.
하지만, 잔불 정리 과정 중 자재 더미 사이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신이 불에 많이 타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지만 남성 노인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속보]대구 자재 창고서 불… 시신 1구 발견
입력 2014-12-31 18:10 수정 2014-12-31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