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창석이 MBC 연기대상에서 귀여움을 뿜어냈다.
오창석은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이재희를 연기했다. 이유리(극중 연민정)의 남편 역할이다.
오창석은 이유리가 대상 수상소감을 말하는 중 수많은 여심(女心)을 훔쳤다. 이유리가 수상 소감 중 ‘우리 재희씨’라고 언급하자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은 것이다.
이어 1분 후 이유리가 감정에 복받쳐 울먹이자 따라서 우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눈이 다소 충열된 채 손을 다소곳하게 모으고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
여성 네티즌들은 “훈훈하다”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 톰 히들스턴 등 눈이 처진 배우들의 사진을 올리며 “오창석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