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5년부터 공공데이터 개방사업 실시

입력 2014-12-31 18:32
수원시는 2015년부터 공공데이터 개방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공공데이터 포털(data.suwon.go.kr)을 구축하고 지난 29일 완료보고회를 가졌으며 1월 중 공공데이터 제공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2016년까지는 시 공공데이터의 60%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데이터 포털은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인터넷사이트다. 각종 자료를 부서별·분류별로 구분해 받을 수 있으며 정보공개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전정보공표 자료도 받을 수 있다.

자료는 데이터셋(파일형태)과 오픈API 방식으로 제공된다. 오픈 API는 정보시스템 개발자들이 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시의 데이터를 가져가 새로운 시스템(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다. 자료는 데이터 내려받기, 링크, 지도(위치정보), 그래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법령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해 생산해 취득·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전자화일 등의 자료나 정보를 말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