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기억학교(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는 요양 시설을 이용할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장기요양등급외자 주간보호 시설인 삼덕기억학교는 대구삼덕교회(담임목사 김태범)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2월 대구시 인가를 받아 경증치매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전문 인력들이 치매 어르신 돌보기 서비스 이외에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60세 이상 치매 1~5등급 이외의 어르신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판정 어르신 등 장기요양 등급이 없고 주간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경증 치매 어르신이다.
기조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가구 평균소득 200% 미만 어르신들은 하루 1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평균 소득 200% 이상은 2만원이다. 시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문의는 삼덕기억학교(053-268-3271)로 하면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삼덕기억학교 시설 이용 경증 치매 노인 모집
입력 2014-12-31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