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들이 새해 첫날 반드시 방문하는 곳은?

입력 2014-12-31 11:00

새누리당은 1일 오전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 당직자들은 여의도 당사로 자리를 옮겨 한복을 차려입고 신년인사회를 열어 2015년 새로운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당직자들의 단체 참배에 앞서 김 대표는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하고, 신년인사회 이후에는 전두환 김영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연희동, 상도동, 논현동 자택을 각각 찾아 신년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전 당 부설 민주정책연구원에서 단배식을 개최한다. 이후 국립현충원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곧바로 서울 수유리의 국립 4·19민주묘지에 헌화한다.

또 서울 동교동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뒤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