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구제역과의 전쟁 선포

입력 2014-12-31 10:51

정홍원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의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AI) 상황실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상황실장으로부터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구제역·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합동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긴급 백신접종과 소독, 이동통제 등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구제역은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지도·감독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AI는 야생 철새로부터 전파가능성에 항시 주의를 기울이고 환경부 등과 협조해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