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아들, 영화 '국제시장' 엑스트라

입력 2014-12-31 09:5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1일 오전 당 사무처 직원들과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최근 흥행몰이 중인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는 것으로 종무식을 마친다.

영화관에서의 이색 종무식은 당 사무처 직원들의 제안을 김 대표가 수락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김 대표가 당 사무처 직원들과 소통과 스킨십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가족을 위해 평생 헌신한 평범한 아버지 '덕수'의 얘기를 그린 영화로, 중장년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이 흥행 요소로 꼽히고 있다.

또 영화배우인 김 대표의 아들 고윤씨가 이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다는 사실을 최근 지인에게 전해들어 알게 되면서 김 대표가 이 영화를 보고 싶어 했다는 후문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