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6’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IT전문매체 BGR은 30일(현지시간) 곧 출시될 삼성전자의 주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사진이 토란지(Toranji.ir)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6에 대해선 그동안 곡선 디스플레이와 메탈케이스, 사양에 관한 것들이 알려졌지만 이번에 유출된 것은 갤럭시S6의 프로토 타입중 하나라고 알려졌다.
사진 중 하나는 3개의 갤럭시S6의 색상과 홈 버튼 배치, 월페이퍼 컬러와 UI(유저인터페이스·사용자환경)를 포함해 색상 옵션 등 익숙한 삼성의 디자인라인을 보여준다.
또한 휴대전화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전면과 후면 모두 삼성의 브랜딩을 포함하고 있다. 중앙 후방 카메라 위치와 속도센서처럼 보이는 것은 갤럭시S5의 뒷면 배치와 유사하다.
인터넷에서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유출 맞아? 일부러 흘린 거 같은데. 관심받고 싶구나.” “마구마구 양산하니까 이젠 모델명도 눈에 안 들어오고. 그냥 그 폰이 그 폰 같다.” “아이폰의 혁신이 있던 5년 전 말고 그 이후로는 어떠한 혁신도 없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S6’ 사진 유출 맞나?
입력 2014-12-31 09:40 수정 2014-12-31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