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2·8 전당대회가 영·호남, 친노-비노 등 지역주의와 계파주의 프레임으로 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전대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또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비정규직) 확대대책”이라며 “일은 더 많이, 임금은 더 낮게, 해고는 더 쉽게 하는 대책을 내놓고 비정규직 보호대책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종합대책을 놓고 국민들은 ‘평생 비정규직으로 살라는 거냐’고 묻고 있다. 국민 요구는 정부의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문희상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비정규직 확대 대책"
입력 2014-12-31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