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쌀 1만3800포 ‘통큰’ 기부

입력 2014-12-31 09:42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와 관계회사 7곳이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쌀 10㎏짜리 1만3800포(37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한 쌀은 효경소규모노인종합센터,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경산시재가노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0년 노·사 단체협약을 통해 복지기금을 조성키로 협의하고 2011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쌀을,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지난 26일에는 지역아동센터 37곳에 LED TV 37대(3065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2억여원 이상의 물품을 기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