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 저지 중국이 나서야 할때" 왜 -NYT

입력 2014-12-31 08:07

미국이 북한의 소니 해킹과 같은 사태를 막으려면 중국이 나서야 한다고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NYT는 사설에서 “대부분의 북한 해커는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공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방법은 중국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이러한 활동을 차단하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NYT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불용 방침을 북한 정부에 분명히 해두는 것 또한 억제책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어 “중국 정부는 사이버 공격을 부인하는 성명을 냈지만, 전례에 비춰볼 때, 그런 성명은 그다지 의미를 갖는 게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