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2014년 최장기간 세계 1위 매코맥상 수상

입력 2014-12-31 10:40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4년 마크 H. 매코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998년 창설된 이 상은 공식 세계 골프 랭킹(OWGR) 산정위원회가 한 해 동안 가장 오랜 기간 세계 1위를 지킨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22주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해 19주간 1위였던 타이거 우즈(미국), 11주간 1위를 기록한 애덤 스콧(호주)을 제쳤다. 우즈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이 상을 1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매킬로이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크 H. 매코맥상을 받았다. 지난해는 우즈가 수상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