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박규리가 최근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거꾸로 가까이 둘이서’에 발탁,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독립영화인 ‘거꾸로 가까이 둘이서’는 강릉에서 세 남녀가 만나 일어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동안 박규리는 ‘네일샵 파리스’, ‘카라의 시크릿 러브’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규리는 “평소에도 영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감독님께서 생각지도 못한 러브콜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첫 영화로 독립영화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내년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카라 박규리, 스크린 도전장... 독립영화 ‘거꾸로 가까이 둘이서’ 출연
입력 2014-12-30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