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토반서 버스 추락… 4명 사망·40여명 부상

입력 2014-12-30 17:58 수정 2014-12-31 10:18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동쪽으로 100㎞ 떨어진 4번 고속도로(아우토반)에서 30일(현지시간) 오전 버스가 갓길 보호펜스를 뚫고 주변 둑 쪽으로 굴러 떨어져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버스는 독일 서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거주하는 은퇴자들을 태우고 바트 헤르스펠트 지역 인근을 지나던 중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은 구조 헬기 다섯 대와 응급 의료팀을 파견하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