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도개발협력과·통일문화과 신설

입력 2014-12-30 16:15
통일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돼 인도개발협력과와 통일문화과를 각각 신설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 민생협력의 체계적 이행과 국민 통일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한 2개과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류협력국에 설치되는 인도개발협력과는 남북간 민생협력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기존 인도지원과의 업무 중 농축산·산림·환경·생태 등 개발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통일문화과는 통일정책실 산하에서 통일문화의 확산 및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통일문화 관련 국내외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고, 통일방송 및 통일사료 관련 업무도 맡게 된다. 정세분석국 산하의 정보관리과는 정세분석총괄과로 통합됐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