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6일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윤 장관은 새해를 맞아 주한미군과 우리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1월6일 오산 기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번 방문에서 윤 장관은 한·미 주요지휘관과의 환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비롯한 군 주요시설 시찰, 한·미 장병 격려행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외교부는 매년 연말연시 장관이 직접 군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져왔다”면서 “2015년에는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 국군장병과 주한미군이 함께 근무 중인 오산 공군기지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해 12월27일에도 경기도 고양시의 제9사단 백마부대를 방문한 바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윤병세 외교 장관, 내달 6일 오산공군기지 방문
입력 2014-12-30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