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크로아티아 신예 공격수 오르시치 영입

입력 2014-12-30 15:26

전남 드래곤즈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크로아티아 신예 공격수 오르시치를 영입했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U-18, 19, 20, 21)를 거친 오르시치는 노련한 플레이와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돌파,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이다. 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감독인 니코 코바치가 이끌던 2013년 U-21 대표 당시 6경기에 출전 2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2012-2013 시즌 크로아티아 엔케이 인터 재프레지크에서 활약하며 12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3-2014 시즌 이탈리아 세리아 B리그 스페치아에서 1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2014-2015 시즌엔 크로아티아 리예카에서 슬로베니아 1부 팀인 첼레로 임대되어 현재까지 13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남은 원 소속구단인 리예카와 협의해 오르시치를 1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오르시치는 4일 선수단에 합류하며 5일 구단 해맞이 행사와 출정식에 참석하여 전남에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