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2020년까지 230㎿ 풍력발전 사업에 나선다

입력 2014-12-30 15:24

제주에너지공사는 ‘지역에너지 자원을 활용, 제주의 미래를 이끈다’라는 목표 아래 주력사업에 대한 중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육상에는 2020년까지 신규로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거나 기존시설을 확장, 70㎿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가동한다. 현재 운영·건설 중인 60㎿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과 합해 130㎿를 확보하게 된다. 해상에는 100㎿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도 수행한다. 에너지공사는 2020년까지 연간 59만1300㎿h의 전력생산과 1570억원의 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