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초청가수로 샤넌과 걸그룹 EXID가 나선다.
KBL은 내달 10일과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화려함을 더할 초청 가수로 최근 ‘위아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EXID와 히든싱어 아이유편 우승자인 샤넌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0일 공연에 나서는 샤넌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놀라운 세상 스타킹으로 데뷔했다. 특히 지난 10월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2 아이유 편에 출연,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실력파 여성 보컬이다. 최근 싱글 새벽비를 발표하며 각종 음원 차트와 방송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11일 열리는 시니어 매직팀과 주니어 드림팀의 올스타전 메인 경기에는 지난 8월 발표한 싱글 ‘위아래’로 많은 남성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 걸그룹 EXID가 체육관을 찾는다. 솔지, 혜린, 정화, 하니, LE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인 EXID는 지난 8월 발표한 싱글 위아래의 직캠(팬이 직접 찍은 영상)이 인기를 끌며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KBL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들인 만큼 올스타전에서 뜨거운 열기와 함성을 더욱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L은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올스타전 1일차 티켓을, 오후 3시부터 올스타전 2일차 티켓을 티켓 예매 전문 사이트 티켓 링크(www.ticktelink.co.kr)를 통해 오픈한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프로농구 올스타전 초청가수로 샤넌·EXID 나온다
입력 2014-12-30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