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2015년 연봉 처음으로 2억원 넘었다…얼마?

입력 2014-12-30 14:54
국민일보DB

2015년도 공무원 보수가 3.8% 인상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이 처음으로 2억원을 넘었다.

정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8%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 보수·여비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15년 공무원 보수는 기본급여,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등을 포함해 총보수 대비 3.8% 인상된다.

연봉 인상으로 대통령은 2억504만6000원, 국무총리 1억5896만1000원을 받게 된다.

이어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2026만원, 장관과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689만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520만원, 차관과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352만원이다.

사병의 봉급은 전년에 이어 15% 인상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