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사퇴 수용…정명훈 계약 1년 연장

입력 2014-12-30 14:30 수정 2014-12-30 14:41
방송화면 캡처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는 30일 박현정 대표이사의 사의를 수용하고,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정명훈 예술감독의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앞서 박현정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 등을 폭로한 지 27일 만인 30일 자진사퇴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