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선교목회대학원 외국인목회학 석사과정 학위수여식을 손양원기념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위수여자는 영어반 14명, 중국어반 5명으로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11개국 총 19명이다.
조성국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모든민족교회 최정철 목사의 기도와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의 ‘파송된 소명의 꿈’(요한복음 20장21~22절)이라는 제목의 설교와 연산중앙교회 김성복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임영효 선교목회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학위수여식에는 학사보고, 증서수여, 총장 훈사, 졸업생 소개,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인 이사장의 격려사, 마릴다 박사의 축사와 영어반과 중국어반을 대표해 로버트 만다, 양연 학생의 졸업생 답사로 이어졌다.
특히 울산시민교회 이종관 목사, 물금교회 오주남, 김수진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과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지고 대신동교회 안흥국 목사의 파송기도로 2부 학위수여식을 마쳤다.
송영목 대외협력처장 사회로 진행된 3부 후원자 초청의 밤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후원자를 위해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후원자 인사, 체체그마, 정병호 학생의 감사편지, 졸업생의 특송하며 감사를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고신대는 목회학석사 3년간의 과정을 끝내고 본국으로 돌아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며 교회개척 및 신학교설립 등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섬기며 사역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열두광주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단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여러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고신대,외국인 목회학 석사학위 수여식
입력 2014-12-30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