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새 외국인 투수로 조쉬 스틴튼(26·사진)을 총액 5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틴튼은 193㎝, 95㎏의 체격으로 우완 정통파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동안 통산 39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올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8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23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통산 53승 60패와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스틴튼은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면서 “특히 힘 있는 직구로 정면 승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KIA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출신 스틴튼 영입
입력 2014-12-30 14:06 수정 2014-12-30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