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도 구제역 발생… 4년 만에 수도권 발병

입력 2014-12-30 10:16

경기도는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천시의 돼지 농장을 정밀 조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29일 오후 3시쯤 돼지 20마리에서 수포, 출혈 등 증세가 나타나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해당 자치단체에 신고했다. 수도권 구제역 발병은 4년 만이다.

2010년 12월∼2011년 4월까지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뒤 그동안 구제역은 없었다.

이천=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