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삼산면 관내 각계 각층에서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인천 강화군에 따르면 삼산면 승영중학교(교장 임재원)는 112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고 삼산면에 기탁했고, 삼산감리교 연합회(대표 고재석)에서도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이철호 삼산면장은 “경기가 침체돼 모두 어려운 가운데 소외계층과 함께하려는 뜻에 감사한다”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생계·의료 문제 등으로 긴급한 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사업에 사용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따뜻한 강화 삼산면 주민들… 승영중학교 등 이웃돕기 선행 줄이어
입력 2014-12-30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