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복귀한 지동원(22)이 등번호 22번을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선수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서 지동원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지동원에게 아우크스부르크는 제2의 고향이다.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만 벌써 세 번째다.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에 이어 올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생활을 접고 아우크스부르크에 복귀했다.
22번 등번호를 입고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에는 27번, 2014년에는 24번을 받았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1월부터 반년간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 출장해 5골을 넣기도 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아우크스부르크 복귀한 지동원 등번호는 ‘22번’
입력 2014-12-30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