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세계 골프랭킹 1위로 2014년 마감

입력 2014-12-30 10:31
AFPBBNews=News1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무려 60주 동안 세계 1위를 지킨 끝에 세계골프랭킹 1위로 2014년을 마감했다.

매킬로이는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1.04점을 받아 통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매킬로이는 올해 브리티시오픈을 시작으로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PGA챔피언십까지 특급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2위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3위는 애덤 스콧(호주)이 차지했고, 버바 왓슨은 미국 선수로는 제일 높은 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로 2014년을 시작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부상과 성적 부진이 겹치면서 32위로 내려 앉았다. 배상문(28)은 84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